죠리퐁 마시멜로에 마시멜로가 몇 개 들었냐면...

 

어릴때부터 먹어왔던 추억의 죠리퐁~

우유에 말아먹기도 하고,

TV 보며 한 알씩 집어먹기도 하고,

안에 들어있던 종이스푼으로 퍼먹기도 하고,

마지막엔 늘 봉지째 입에 털어넣다가 얼굴이며 옷에 쏟아붓곤 했었죠~ ㅋㅋㅋ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새로운 죠리퐁~

이렇게 길쭉하게 소포장되어 있길래 먹기 편할거 같아 사봤어요~

(사실 대용량은 뜯으면 아무리 대용량이어도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음...ㅠ)

 

 

한 봉지에 170kcal 니께...

우유에 말아먹어도 300kcl 정도밖에 안되네요~ 

게다가 비타민도 여러가지로 들어있고...

출출할때 구웃~!!!!

 

 

봉지과자가 늘 그렇듯... 뜯으니 요정도 차있네요~

근데 진짜 멸균우유 들고 다니다가 요기에 부어 먹어도 되겠어요~

캠핑할때, 등산할때, 아님 전투식량으로 활용해도 ㅎㅎㅎ

 

 

그릇에 부어보니 하얀 마시멜로들이 보이는데...

너무 쪼끔 들은거 아냐? 고작 몇 개 들어있는거 아닐까?

궁금해서 마시멜로를 세봤습니다~ㅋㅋㅋㅋ

 

 

짜잔~~!!!

죠리퐁과 마시멜로 분리작업 끝!!!!!!!!!!!

근데 비율이... 정말 조금 들어있긴 하네요~

 

 

몇 개나 될것 같나요???

세지 마세요~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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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에요~

 

 

정말 작은 요 마시멜로~~

새끼손톱의 반도 안되는 작은 녀석입니다.

 

 

얘는 보통의 마시멜로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딱따악~~ 하거든요..

앗.. 혹시 이렇게 작고 딱딱한 마시멜로가 우유를 만나면

우유를 머금고 부풀어 커지면서 폭신폭신해지는거 아냐??

 

 

대박~!!! 빨리 우유 부어봐야지~ 하고 우유를 부었어요~ (기대.. 기대..)

 

 

1분...

2분... 

3분...을 기다려도 부풀어 오르지 않더라구요..

더 기다리면 죠리퐁의 바삭함마저 사라질까봐 그냥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작고, 적은 양의 마시멜로인데도

죠리퐁의 단맛과는 또다른 달달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마시멜로의 비율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나 맛있었어요~

 

다들 꼭 드셔보세요~

다음엔 우유랑 갈아서 죠리퐁 쉐이크 만들어 먹을꺼에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