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에는 눈이 섞인 비가 내리고 있네요~
내일부터는 영하권의 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럴때마다 뜨끈~한 고깃국물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저희는 감자탕을 끓여먹곤 한답니다.
집에서 감자탕을?? 그냥 사먹지!!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희 삼남매 아이들 먹성이 장난이 아니라...
지난번에 감자탕 먹으러 가서 뼈사리 추가+추가+추가 하면서 먹다가
10만원 나온거 보고서... 음... 담부턴 엄마가 끓여주께~~ 했더랬죠~ㅋㅋㅋㅋ
감자뼈/등뼈/목뼈 다 좋아요~ 그때그때 저렴한거 사다가
감자랑 우거지 듬뿍 넣고, 고기 좀 건져먹다가 감자수제비 넣어 끓여먹고
젤 마지막엔 국물 한국자 넣어서 밥이랑 김가루랑 참기름 넣어 볶아먹으면
단돈 27,000원으로 온 가족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답니다~ㅎㅎ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기존의 맛있다고 소문난 냉동 감자탕에다가
뼈사리와 각종 야채사리들 추가하고,
된장으로 추가 간 맞추고, 들깨가루 팍팍 뿌려주면 끝나요~
전에는 서로 눈치보면서 뼈 2~3개 골라먹었다면,
이제는 4~5개씩 배부르게 먹고 있어요~ㅎㅎㅎ
저는 냉동 감자탕은 '외갓집 진심 감자탕' 으로 끓였는데요,
뼈도 우거지도 다~ 국내산이라 좋구요~
식구들이 다 시래기보다는 부드러운 우거지를 좋아해요~
뼈사리 별도로 추가한 것도 국내산으로 넣어줬고,
냉동이지만 찬물에 담가서 핏물 충분히 빼주고 끓이니 냄새 하나도 안났어요~
모든 재료 국내산으로, 이렇게 5인 가족이 27,000원에 맛있는 감자탕 실컷 먹었답니다.
새벽배송되는 사이트 중에서 가격 비교해보고 구매하심 될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등뼈는 한돈등뼈로 1kg짜리가 총 3봉지 들어있어서 1봉지(약 5,400원)만 사용했어요~
나머지 2봉지는 아직 냉동실에 있어서 언제든지 또 해먹을 수 있지용~ㅎ
- 국내산 돈등뼈 3봉 중 1봉지 : 약 5,400원
- 외갓집 진심 감자탕 2.5kg : 17,600원
- 감자수제비 1/3봉지 : 약 700원
- 국내산 우거지 : 2,7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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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총 26,460원
모두들 든든하게 드시고, 따뜻한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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