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온니's 일상

성찬식 키트 | 처음 맛 본 무교병 | 먹는 순서는?

밀리온니 2024. 11. 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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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성찬식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곳에서 가진 마지막 만찬을 기리는 의식입니다.

예전에 개척교회 다닐때 했던 성찬식은 작은 투명유리잔과 빵을 잘게 잘라서 하나씩 나누었던 기억이 있는데

대형교회를 다니니 이렇게 키트로 된 상자를 하나씩 나누어주시더라구요~

 

 

윗면에는 누가복음 22장 19절~20절 말씀이 적혀 있었어요~

눅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눅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키트를 열어보니 포도즙이 담긴 투명용기와 성경에 나오는 '떡' 이라고 하는 무교병이 들어있었는데요,

무교병은 유월절날 먹었던 '누룩없는 빵' 이라는 뜻이에요~

 

 

포도즙은 반모금 정도 들어있었구요, 맛은 정말.. 꿀처럼 달았습니다.^^;;;

 

 

이게... 먹는 순서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뭘 먼저 먹어야 할까요??

여기서 퀴즈~!!!

1) 와인을 마시듯.. 잔을 비우고 무교병을 안주처럼 먹는다.

2) 무교병을 먼저 먹고 목막히니 포도주스처럼 마신다.

 

정답은 위에 써놓은 누가복음 22장 19~20절 말씀에 있습니다. ㅋㅋㅋ

 

 

무교병은 100원짜리 동전크기만하구요,

이렇게 가운데에 십자표시가 그어져 있어요~

 

 

누룩이 없어서 그런지 하나도 부풀지 않고 이렇게나 얇습니다.

먹으면 사르르까지는 아니어도 금새 녹아요~ 녹여먹었어요~ㅎㅎ

 

 

처음 접해본 성찬키트라 목사님 말씀따라 순서대로 잘 진행했습니다.

죄에 대해 죽고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선포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며....

새로운 한주의 시작~ 또 힘차게 시작해 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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